노동조합이 미등록 노동자 지원(Julliard, 2010 ; Nicholls, 2010 )이나 이들의 조직화를 지원한 사례(Gunther, 2010 ; Wills, 2008 )에서는 세 번째 딜레마가 새로운 양상을 띨 수 있다. 노동조합은 협력의 전제 조건으로 이민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수성은 문화적 특성보다는 사회 내 이민자들의 구조적, 법적 지위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학습이나 언어 서비스와 같은 맞춤형 지원(예: Martinez-Lucio and Perrett, 2009a 참조 )과 더불어 사회적, 정치적 포용을 증진하기 위한 훨씬 더 광범위한 정책과 실천이 필요하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노동조합은 이러한 측면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의 사례를 제시한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노동조합 활동의 전략적 맥락이 갖는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또한 수반한다. 지역사회 기반 조직화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행동(Martinez-Lucio and Perrett, 2009b ; Wills and Simms, 2003 )은 노동조합 개입의 초점을 직장이 아닌 이웃에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