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 참여한 폴란드 기업가들은 2004년 5월 1일 이후 일자리와 더 나은 삶을 찾아 영국으로 이주하게 된 핵심 요인으로 이러한 거시적 환경을 꼽았습니다. 당시 폴란드는 높은 실업률에 직면해 있었고, 강세인 파운드화는 사람들이 영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더욱 큰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초기에는 이주자들이 단기 체류자였으며, 몇 달간 일하다가 폴란드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이 합류하고 이주자들은 영국에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초국가적 순환 및 연쇄 이주는 EU 가입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EU 시장의 다국적화는 폴란드 기업가들에게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는 다국적 소싱을 활용하거나, 원한다면 다국적 기업 네트워크를 고객, 투자자 또는 주요 사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국가 정부뿐 아니라 국제기구들이 내린 거시적인 정치·제도적 결정은 폴란드 기업가들의 다국적 이주를 가능하게 했고, 그들의 다국적 기업가적 기회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