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휴먼빌클라츠 서울 부동산 경매도 과열 조짐…낙찰가율 3년래 최고
서울 부동산 과열 조짐은 경매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원종휴먼빌클라츠 부동산이 계속 오를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높은 가격으로 투찰해 낙찰가율이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고금리 장기화로 지난달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겨진 서울 부동산도 11년 만에 최대입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입니다.
지난 11일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는 감정가 31억5000만원에 비해 10억원 이상 비싼 42억1533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39명이 입찰했는데 대부분 사람이 감정가보다 높게 투찰하는 등 경쟁이 붙으면서 낙찰가율은 133.82%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7.7%로 지난 2022년 6월(110.0%)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인 강남3구 이외에도 마포·성동·영등포구 등 비강남권에서 고가 낙찰이 늘면서 서울 전역 낙찰가율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 강남3구 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거든요. (입찰 가격을) 그 정도 써도
원종휴먼빌클라츠 매매 시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하다라는 인식과 함께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면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았던 차주들이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겨지는 물건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임의경매가 신청된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한 687건으로 2014년 7월 (772건)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 담보 대출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못 내면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19 기간 저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차주들의 고정금리 5년 기간 경과 후 변동금리 전환이 본격화하면 이런 임의경매 물건은 더 늘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