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미들 블로커 출신 최석기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3-24시즌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한국배구연맹 KOVO의 유망주 지도자 육성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저는 내일 리더십 훈련을 위해 홋카이도로 갑니다. 긴장되고 흥분됩니다."라고 최 감독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말했습니다.
최 감독은 내년 4월까지 일본 남자 프로 배구 대표팀인 홋카이도 옐로 스타즈에서 코치로 훈련할 예정입니다. 최 감독은 10월부터 시작해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입니다.
KOVO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원하는 지도자를 선발했으며, 최 감독은 권준형 전 OK저축은행과 함께 최종 2명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권 감독은 일본 여자 대표팀 가와사키에 위치한 NEC 레드 로켓츠로 향합니다.
일본 배구는 올해 국제 배구 연맹 FIVB 배구 네이션스 리그 VNL에서 남녀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2008-09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최석기는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을 거쳐 우리카드에서 뛰었습니다.
198cm의 미들 블로커인 최석기는 16시즌 동안 V-리그에서 뛰며 부상을 여러 차례 극복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왼쪽 무릎 수술을 네 차례 받았고 무릎에 10개 이상의 구멍이 뚫리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출혈 노력과 재활을 통해 살아남았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최석기는 동료인 신영석 한국전력처럼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뚝이'처럼 무너져도 포기하지 않는 투박한 사람이었습니다
선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한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일본 팀에 가서 다시 '0'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그는 " 부딪혀야 한다. 보고 느끼면서 배울 점이 많지 않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최석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좋은 기회가 있으니 일본 배구를 하나부터 열까지 잘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